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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영문이름 표기 고르는 법 — Kim인가 Gim인가, 붙임표·띄어쓰기
여권 신청서의 성 칸 앞에서 김을 KIM으로 쓸지 GIM으로 쓸지, 이름은 GILDONG인지 GIL-DONG인지 멈추는 사람이 많습니다. 로마자 성명은 국외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기준이라 한 번 여권에 실리면 정해진 사유가 아니면 바꿀 수 없습니다. 이 글은 외교부 추천 표기와 실제 여권 표기가 갈리는 이유, 형식 규칙, 고르는 순서, 변경이 허용되는 경우를 공식 자료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Kim과 Gim이 갈리는 이유 — 표기법과 실제 여권은 다르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2000년에 개정되면서 김을 Gim, 박을 Bak, 최를 Choe로 적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표기법은 성씨 표기를 따로 정하겠다고 남겨 두었고, 그 성씨 표기안은 아직 고시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여권은 Kim·Park·Lee·Choi 같은 관용 표기로 대부분 발급됐습니다. 외교부 여권안내의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은 표기법에 가까운 표기를 먼저 보여 주되 KIM·CHOI·KWON처럼 널리 쓰는 표기도 함께 제시합니다. 그래서 같은 성이라도 "추천 1순위", "표기법 원칙", "실제 여권에서 쓰는 비율"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 성 | 표기법 원칙 | 실제 여권 비율(국립국어원 정리) |
|---|---|---|
| 김 | Gim | KIM 99.3% · GIM 0.6% |
| 이 | I | LEE 98.5% · YI 1% |
| 박 | Bak | PARK 95.9% · BAK 1.8% |
비율은 국립국어원이 정리한 외교부 여권 자료(2010년 발급 1,141,885건, 김·이·박은 2007년 자료 63,351건) 기준입니다. 어느 쪽이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추천 목록은 권장이지 강제가 아니어서, 박의 PARK처럼 추천 목록(BAK·PAK)에 없어도 실제 여권의 95.9%가 쓰는 표기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가족 여권과 기존 서류에 이미 있는 철자를 따르는 편이 뒤탈이 적습니다.
여권 영문이름 고르는 순서
- 가족 여권의 성씨 철자를 먼저 확인합니다. 같게 쓸 의무는 없지만, 아이 여권을 부모와 다른 성씨 표기로 만들면 나중에 가족 관계를 증명할 때 번거로워질 수 있습니다.
- 이미 영문으로 올린 서류를 기준점으로 둡니다. 학위·자격증·항공 마일리지·해외 계좌에 쓴 영문이 있으면 그 철자와 어긋나지 않게 맞춥니다.
- 세 표기를 나란히 봅니다. 영문이름 변환기에 성과 이름을 넣으면 외교부 추천 1순위, 표기법 원칙, 실제 여권 비율이 성씨 칩으로 함께 나옵니다. 아래 화면처럼 김은 추천 1순위가 GIM이지만 실제 99.3%가 KIM이라, 도구는 KIM을 기본으로 골라 둡니다.
- 형식을 하나로 고정합니다. 붙여쓰기(HONG GILDONG)·붙임표(HONG GIL-DONG)·띄어쓰기(HONG GIL DONG) 중 하나를 정하고, 항공권·비자·해외 서류에 같은 형식을 씁니다.
- 부정적 의미 철자 경고를 확인합니다. 강(GANG)·신(SIN)·길(KILL)·노(NO)·빈(BIN)처럼 영어에서 부정적인 뜻이 되는 철자는 외교부가 변경 사유의 예로 드는 경우입니다. 처음부터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 신청 전에 외교부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으로 한 번 더 대조합니다. 최종 표기는 여권과의 심사 기준을 따릅니다.
붙여쓰기·붙임표·띄어쓰기 — 형식 규칙과 예시
여권법 시행규칙 제2조의2 제1항은 이름의 각 음절을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허용하며, 외교부 여권안내는 희망하면 띄어 쓰는 것도 허용한다고 안내합니다. 붙여 쓴 GILDONG은 한 단어라 항공권·비자 대조가 단순하고, GIL-DONG은 음절 경계가 분명해 발음을 안내하기 좋습니다. 다만 외교부는 붙여쓰기가 달라지면 유효한 외국 사증을 쓸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므로, 처음 정한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형식 | 규정 | 홍길동 | 쓰는 곳 |
|---|---|---|---|
| 붙여쓰기 | 원칙(시행규칙 제2조의2 제1항) | HONG GILDONG | 여권·항공권·비자 |
| 붙임표 | 허용 | HONG GIL-DONG | 발음 안내가 필요할 때 |
| 띄어쓰기 | 희망 시 허용(외교부 안내) | HONG GIL DONG | 기존 서류가 띄어 쓴 경우 |
| 이름-성 순서 | 여권 형식 아님 | Gildong Hong | 이메일·명함·서구식 양식 |
이름의 발음 변화는 표기에 넣지 않습니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제3장 제4항은 인명을 성과 이름 순서로 적고 이름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정하므로, 빛나는 [빈나]로 소리 나도 BITNA, 복남은 [봉남]이 아니라 BOKNAM입니다. 다만 붙여 쓸 때 받침이 다음 모음으로 이어지는 연음(학인 → HAGIN, 선우 → SEONU)은 외교부 추천 검색이 반영하고, 붙임표 형식에서는 HAK-IN처럼 음절 원형이 드러납니다.
| 한글 | 여권 표기(붙여쓰기) | 붙임표 | 비고 |
|---|---|---|---|
| 김빛나 | KIM BITNA | KIM BIT-NA | 발음 [빈나]를 반영하지 않음 |
| 최학인 | CHOI HAGIN | CHOI HAK-IN | 붙여 쓰면 연음 반영 |
| 이복남 | LEE BOKNAM | LEE BOK-NAM | [봉남]으로 적지 않음 |
한 번 정한 영문이름은 바꿀 수 있나
로마자 성명은 한 번 여권에 실리면 원칙적으로 변경할 수 없고, 여권법 시행령 제3조의2가 정한 사유에서만 바꿀 수 있습니다. 외교부 여권안내가 드는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의 로마자 성명이 한글 성명의 발음과 명백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우
- 국외에서 이미 다른 로마자 성명을 사용해 온 경우
- 가족 구성원의 성 표기와 일치시키려는 경우
- 로마자 철자가 사전에 부정적인 뜻으로 등재된 경우(GANG·SIN·KILL 등 외교부 예시)
- 개명한 경우, 최초 발급 여권을 아직 사용하지 않은 경우 등
단, 발음이 다르더라도 같은 한글 이름을 가진 사람의 50% 또는 1만 명 이상이 쓰는 표기라면 변경되지 않습니다(외교부 고시, 2024-12-31 개정). 이 글은 법률 판단을 대신하지 않으니 실제 변경 가능 여부는 외교부 여권안내나 여권 민원실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여권 영문이름, 외교부 추천과 실제 비율이 다르면 무엇을 쓰나요?
둘 다 여권 표기로 쓰이는 철자입니다. 추천 목록은 권장이고, PARK처럼 목록에 없어도 실제로 널리 쓰는 표기가 있습니다. 가족 여권이나 기존 서류에 이미 있는 철자를 고르면 나중에 손볼 일이 줄어듭니다.
붙여쓰기와 붙임표 중 어느 쪽이 맞나요?
붙여쓰기가 원칙이고 붙임표와 띄어쓰기는 허용입니다. 한 형식을 정한 뒤 항공권·비자·해외 서류에도 같게 적는 것이 핵심입니다.
영문이름 변환기 결과를 그대로 여권에 써도 되나요?
도구의 결과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과 외교부 여권안내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참고용 표기입니다. 여권 발급 시 최종 표기는 여권과 심사 기준을 따르며, 외국식 이름이나 기존 여권 표기 유지 같은 개별 사정은 여권안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입력한 이름이 어딘가에 저장되나요?
변환은 브라우저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이 글의 기준과 한계
표기 규칙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국립국어원,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장·제3장 제4항, 형식·변경 규정은 외교부 여권안내 로마자 성명 표기의 기본방법과 변경 허용 요건, 추천 표기는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2026-09-16 수집), 성씨 비율은 국립국어원 『성씨의 로마자 표기 정책 마련 연구』(2011)와 성씨 로마자 표기 방안 토론회 자료집(2009) 부록을 따랐습니다. 화면은 2026-09-20 Toolvil 영문이름 변환기 캡처입니다. 규정과 추천 목록은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 외교부 여권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